감기에 걸리면 약은 챙겨 먹어야 하고, 동시에 커피는 습관처럼 찾게 되는데요. 그런데 감기약과 커피(카페인)는 조합에 따라 두근거림, 불안, 불면, 속쓰림 같은 불편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약 먹고 커피는 얼마나 띄워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자주 나오는데요. 이 글에서는 감기약 성분별로 커피 간격을 어떻게 잡으면 안전한지, 실제로 확인해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감기약과 커피 간격이 중요한 이유
커피의 핵심 성분인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는 ‘자극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기약 중에도 코막힘을 뚫어주는 성분(비충혈 제거제)처럼 자극 작용이 있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둘이 겹치면 심장이 빨리 뛰거나(두근거림), 손이 떨리거나, 잠이 더 안 오거나,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약은 여러 성분을 한 번에 섞은 “종합감기약”이 흔해서, 내가 어떤 성분을 먹었는지 모른 채 커피를 마시기 쉬운 점도 문제입니다. 특히 ‘낮용/밤용’, ‘핫드링크 타입’ 감기약에는 카페인이 포함된 제품도 있어 커피를 더하면 카페인이 과해질 수 있습니다.
커피가 부담을 키우기 쉬운 대표 상황
- 코막힘 약(비충혈 제거제)을 먹었는데 커피까지 마셔서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 감기약을 먹고 쉬어야 하는데 카페인 때문에 잠이 더 안 옵니다.
- 감기약 때문에 속이 예민한데 커피가 위를 더 자극해 속쓰림이 생깁니다.
먼저 ‘성분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감기약”이라고 해도 제품마다 성분 조합이 다릅니다. 커피 간격을 정하려면, 내가 먹는 약에 아래 성분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커피와 특히 충돌이 잦은 성분
- 비충혈 제거제: 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 페닐레프린(phenylephrine) 등
- 항히스타민: 졸림을 유발하는 성분(감기약 “밤용”에 흔함)
- 카페인 함유 감기약: 일부 종합감기약/핫드링크 제품
반대로 해열진통 성분(예: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은 “카페인과 무조건 금지”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본인의 위장 상태·수면·심장 두근거림 같은 반응을 고려해 조절하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다만 종합감기약은 성분이 섞여 있으니 성분표 확인이 핵심입니다.
결론부터: 감기약-커피 간격은 ‘성분별’로 잡습니다
정답은 하나로 고정되기 어렵지만, 실생활에서 적용하기 쉬운 기준을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무난하게 안전 쪽으로” 잡은 간격 가이드입니다.

| 감기약에 포함된 성분/상황 | 커피 권장 간격 | 이유/주의 포인트 |
| 비충혈 제거제(슈도에페드린/페닐레프린) | 가능하면 피하거나, 최소 2~3시간 이상 띄웁니다. | 둘 다 자극 효과가 있어 심박·혈압·불안·불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 “핫드링크 감기약/종합감기약” 등 카페인 포함 제품 | 추가 커피는 웬만하면 생략합니다. | 이미 카페인이 들어 있을 수 있어 총량이 과해질 수 있습니다. |
| 밤용 감기약(졸림 유발 항히스타민 포함 가능) | 약 복용 전후 4~6시간은 커피를 피합니다. | 약은 잠을 유도하는데, 커피가 각성시켜 수면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 해열진통제 위주(성분이 단일한 경우) | 가능하면 1~2시간은 띄웁니다. | 위가 예민할 때 커피가 속쓰림을 키울 수 있어 몸 상태에 맞춰 조절합니다. |
| 기침약(진해제/거담제 등) + 졸림 성분 동반 여부 불확실 | 최소 2시간 이상 띄우고, 몸 반응을 봅니다. | 제품에 따라 졸림/어지러움 성분이 섞일 수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합니다. |
중요한 점은 “간격만 띄우면 무조건 안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특히 비충혈 제거제(코막힘 약)는 커피를 띄워도 자극 증상이 남을 수 있어서, 증상이 있는 날은 아예 카페인을 줄이는 것이 체감상 더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전 적용: 이런 날은 이렇게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1) 출근해야 해서 커피를 끊기 어려운 날입니다
코막힘 약(슈도에페드린/페닐레프린)을 복용했다면, 커피는 “최소 2~3시간 뒤”로 미루고, 양은 평소의 절반(또는 디카페인)으로 줄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미 두근거림이 있으면 그날은 디카페인이나 따뜻한 물/차로 바꾸는 것이 낫습니다.
2) 밤에 감기약을 먹고 푹 자고 싶습니다
밤용 감기약(졸림 유발 성분 포함 가능)을 먹는 날은 오후 늦게부터 커피를 끊는 쪽이 좋습니다. “간격”보다 “수면 회복”이 감기 회복에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3) 속이 예민하고 입맛이 없습니다
감기 걸리면 위가 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커피는 위산 분비를 자극해 속쓰림·메스꺼움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런 날은 간격을 띄우더라도 커피 자체를 쉬고, 미지근한 물·이온음료·따뜻한 차로 수분을 채우는 편이 컨디션 회복에 유리합니다.
커피를 꼭 마셔야 한다면 지키면 좋은 5가지
- 성분표를 먼저 확인합니다. 특히 코막힘 성분(비충혈 제거제)과 카페인 함유 여부를 봅니다.
- 첫 잔은 미루고, 양을 줄입니다. 최소 2~3시간 뒤, 평소의 절반이 안전한 출발점입니다.
- 공복 커피는 피합니다. 위가 약해진 상태에서는 속쓰림이 쉽게 올라옵니다.
- 에너지드링크는 피합니다. 카페인이 높고 다른 자극 성분까지 겹칠 수 있습니다.
- 두근거림/손떨림/불면이 생기면 즉시 중단합니다. 그날은 디카페인으로 전환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커피보다 ‘상담’이 먼저입니다
아래 상황이면 커피 간격 조절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약사 또는 의료진 상담을 권합니다.

- 고혈압·부정맥·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 커피 한 잔에도 두근거림이 심하게 오는 편입니다.
- 코막힘 약을 먹을 때마다 불안·떨림·불면이 심해집니다.
- 당뇨가 있거나 혈당 변동에 민감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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