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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정보

구강암 초기증상과 치료법

 

구강암 초기증상과 치료법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는 구강암은 지난 2016년 이 암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가 약 3,600명으로 15년 전 보다 무려 50%이상 증가하였다고 합니다구강암은 잇몸, 입술, 입천장, 혓바닥, 뺨 안쪽 등 구강부위에 생긴 암 세포 덩어리로 초기에는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질수록 호흡이나 말하는 것,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등의 구강을 거쳐야만 하는 필수적인 생활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암의 초기증상은 구강 내 혹이나 하얀색 병변이 생기는 것 입니다. 구강 내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백색병소는 약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나 치료에도 사라지지 않고 백색 표면이 불규칙하게 발생해 있다면 구강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백색병소와 더불어 붉은 반점과 혹도 구강암의 증상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간혹 구강 속에 혓바늘이나 궤양이 자주 발생하는 분은 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이 통증이 심하다고 하여 구강암을 의심할 수 없으므로 구강 내 혓바닥, 잇몸 등의 부위에 심한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약물로도 치료되지 않는다면 이 또한 구강암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갑자기 치아가 흔들려서 잇몸이 약해졌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치아 발치 후 이를 뽑은 자리에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아물지 않는다면 잇몸질환보다 구강암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강암은 구강 내에서 가까운 턱 아래 림프절로 옮겨가는 경우가 있어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암을 의심하셔서 정밀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구강암 초기 치료법은 수술로 구강 내 암 부위를 절제하고 필요에 의해 목의 림프절 제거와 구강 내 재건술을 시행함으로 구강 기능과 얼굴 외형 변형을 최소화시키며 음식 섭취, 말하는 기능 등을 최대한 보존 되도록 하며 완치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진행 된 암일 경우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여 완치율을 높여주며 암의 진행 범위에 따라 혀 심부로 침윤된 경우라면 대부분 혀의 절반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며 혀 정중앙을 넘어 반대측 혀 부위로 진행된 경우라면 혀 전절제술을 시행한 후 기능 회복을 위해 이식술과 결손된 혀 부위를 함께 재건하여 줍니다.

 

목 림프절 전이가 없어도 원발 부위암 크기가 크고 진행성일 경우에는 잠재적으로 전이 가능성이 높아 구강 내 병변 절제술과 같이 예방적 경부 청소술을 해주며 림프절 전이가 확실하다면 치료 목적으로 광범위한 경부 청소술을 시행 하게 됩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과 함께 치료방법으로 쓰이며 수술에 비해 구강 조직 보전이 가능하며 병소가 작고 표재성이며 외향성인 경우에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같이 사용하거나 단독적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 환자의 상태와 암의 진행도의 따라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결정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