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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정보

에이즈 자가진단과 치료

에이즈 자가진단과 치료


 

요즘 부산 에이즈 사건으로 인해 에이즈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증가를 했는데요. 에이즈 라는 것은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에이즈에 감염이 될 경우 우리 몸에 있는 면역 세포인 T-림프구가 감염이 되어 파괴가 됩니다. 그래서 이로 인해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고 이런 면역 결핍으로 인해 다양한 감염성 질환이나 종양이 발생하여 사망하게 되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에이즈는 모든 체액을 통해서 감염이 되는데 에이즈 환자와 성적인 접촉을 할 경우, 에이즈 환자의 혈액을 수혈하는 경우, 에이즈 환자가 사용한 주사기나 바늘을 재사용한 경우 등 다양한 경로로 감염이 됩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에이즈 환자와 성적인 접촉을 할 때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대부분의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에이즈 검사를 시행을 하고 있고 혈액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진단을 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검사를 할 때에 신원을 밝히는 것을 굉장히 꺼려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이즈 환자가 신원이 밝혀지는 것으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보건소에서는 익명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가진단 키트


 

그리고 에이즈 자가 진단 키트를 이용하여 검사를 할 수도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오라퀵이라는 에이즈 자가 진단 키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라퀵은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의 유무를 판단하는 에이즈 자가 진단 키트로 감염 상황에 노출된 후 12주가 지난 이후에는 더욱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라퀵은 구강의 점액만으로 20분 안에 검사결과를 알아 볼 수 있고 정확도가 99.9%로 신뢰도가 높다고 합니다.






 

만약 에이즈 자가 진단에서 감염 의심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다시 해야 하며 에이즈로 판명이 날 경우에는 치료를 시작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또한 감염 초기에는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고 에이즈 바이러스의 수와 면역세포의 수를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일정 기준에 도달할 경우 그때 치료를 시작합니다. 또한 에이즈 치료제는 보통 3가지 종류의 약을 동시에 사용하고 이러한 치료제는 평생 동안 먹어야 하며 약을 중단하게 되면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하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렇듯 에이즈는 한 번 걸리게 되면 평생 관리를 해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감염 전달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무분별한 성관계를 하지 말고 혈액이 노출되지 않도록 상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한해 에이즈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가장 중요한 것은 에이즈 감염 경로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상황에 노출이 됐다면 망설이지 말고 자가 진단이나 병원을 내원하여 꼭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