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과 대장암의 연관성에 대하여
대한민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전 세계 중 상위권으로 가장 높다고 합니다. 더욱이 최근 10년간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면서 사망률 또한 폐암과 간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할 만큼 매우 위험하며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암 중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대장암은 중년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한다고 하니 꾸준한 검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에 용종이 발견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장 용종은 왜, 어떻게 생기는지 용종과 대장암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대장 용종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변 점막 보다 비정상적으로 자라나 돌출되어 혹 처럼 생긴 것을 이야기 합니다.
대장 용종의 발생 원인은 과다한 동물성 지방섭취, 흡연, 음주, 발암물질로 인해 발생 되며 또한, 칼슘, 비타민D의 부족과 비만, 대사증후군, 섬유질 섭취 부족, 50세 이상의 고령, 가족력이 용종의 발생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장 용종은 매우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를 초반에 제거해 주지 않으면 암으로 발전되기 때문에 이를 위한 꾸준한 관리와 검사가 필요 합니다.
대장 용종은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종류로 나뉘며 그에 따른 생김새나 동반 질환이 다릅니다. 먼저 대장 용종의 종류 중 가장 대표적으로 선종이 있으며 선종은 비정상적인 상피 세포 증식의 결과로 이 선종이 암으로 진행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약 5년에서 10년이며 크기가 클 경우나 혹은 세포의 분화가 나쁜 경우에는 암으로 발전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증식성 용종 입니다. 이 용종은 세포가 과 성숙 상태가 된 것으로 정상 대장 점막에 다발성으로 나타나고 작고 매끈한 표면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 염증성 용종 입니다. 장에 염증이 생기고 자연 치유 되는 과정에서 점막이 비이상적으로 돌출된 것으로 육안으로는 선종과 비슷해 보이지만 궤양성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 등의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동반 질환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장 용종은 특별한 이상 증상이 몸에 나타나지 않으며 내시경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항문에 가까운 직장에 큰 용종이 발생한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혈변을 볼 수 있고 또한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종의 크기가 커서 장을 막는 경우에는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대장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 대장암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 합니다.
*아래 기사와 같이 대장 검사를 하여도 간혹 대장암 진단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장 용종을 제거 했는데, 대장암?" 관련 기사 바로가기
http://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7888
'항암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호지킨 림프종 원인과 치료 (0) | 2018.12.22 |
---|---|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정보와 부작용 완화 (0) | 2018.12.18 |
췌장암 4기 복막전이와 치료방법 (0) | 2018.11.13 |
담낭암, 담관암 그리고 담도암의 차이는? (0) | 2018.10.14 |
암환자와 당뇨병의 연관성 Q&A (0) | 2018.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