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4기 복막전이와 치료방법
소리 없이 다가오는 고약한 침묵의 암이라고 알려진 췌장암. 그 중에서 췌장암 4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말기암 입니다. 오늘은 췌장암 4기 복막전이와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 4기의 경우에는 황달, 복통, 체중감소, 식욕저하, 헛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때는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 한 경우 입니다. 췌장은 복강의 후복벽에 자리잡고 있어 겉에서 만져지지도 않고 수술을 위해 개복을 해도 한눈에 보이지 않으며 주변 여러 장기들에 둘러싸여 몸 안쪽 깊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나 건강 검진으로 발견하기도 쉽지 않으며 췌장암의 특성상 주위 신경과 림프절에 국소적으로 침투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원격전이 즉, 타 장기로의 전이와 복막전이가 쉽게 일어나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기 어렵고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수술을 하고 나서 더 이상 할 치료가 없을 때 마지막으로 방사선치료가 진행되었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과 치료계획이 발달함에 따라 방사선치료가 췌장암 치료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사선을 이용해 암 크기를 줄임으로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토모테라피는 세기 조절 방사선치료기로 암세포에 방사선을 최대한 많이 발사하며 주변 부위에는 20~30%로 세기를 줄여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즉 암세포에 충분한 양의 방사선을 쏘아주면서도 주변 정상조직을 방사선으로부터 최대한 보호해주기 때문에 췌장암 4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 이지만 건강보험의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1회 50~80만원 정도의 치료비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큽니다. 또한 방사선치료에 일환으로 하이푸라는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를 암세포조직에 발사하여 암세포만 차별적으로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치료 하며 이는 절개와 출혈이 없이도 암세포의 괴사를 유도하기 때문에 환자가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 배우 김영애씨도 향년 66세의 나이에 췌장암 재발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충격과 함께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또한 애플의 수장이였던 스티브 잡스와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까지 소리 없는 무서운 병 췌장암으로 모두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췌장암에 걸리는 위험 요인이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다만 여러 발생 요인을 추측할 뿐입니다.
평소 육류와 잦은 흡연과 술을 드시는 것
보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고 규칙적인 운동은 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항상 방심하지 말고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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