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방사선치료 전 후 유의사항, 3개월 안 방사선치료를 또 받게 된다면?

암 투병을 하시는 분들은 방사선치료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원자핵에서 방출되는,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는 빛의 입자입니다. 방사선 치료에는 양성자선, 중성자선, 그리고 감마선과 엑스선이 있습니다. 방사능 치료는 항암제 주사를 맞고 2~4시간 후에 실시할 경우 항암효과가 더욱 증진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이 세포는 분열하기 위한 설계도로 이중나선 구조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암세포 역시 이 구조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에너지인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하면, 암세포의 세포의 정보를 구성하는 DNA가 그 기능을 하지 못해 망가지면서 증식하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의 경우 암세포 조직 외에도 조사 부위 근처에 있는 정상 조직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작용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치료를 진행한 후에는 그로 인한 변화를 잘 관찰하면서 방사선 치료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방사선 치료 전 준비사항과 주의사항

방사선 치료를 위해서 환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병원 측이 최종적인 실시 계획을 완성할 때까지 의료진의 진료와 상담, 치료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치료를 위해서 어떤 방사선을 어떻게, 얼마나, 어디에 사용할지 등에 대한 정보는 사전 심층 진단과 다양한 검사 및 조사에 기반을 두기 때문입니다.

 

 

방사선치료가 확정되었다면 정확한 병변의 위치와 정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영제 주사를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사례에 필수적은 것은 아니나 담당의나 기타 의료인력의 진단과 판단에 따라서 조영제 주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주사 대신 물약 형태의 조영제를 복용하는 식으로 진행할 때도 있습니다.

 

조영제를 사용한 뒤에 이를 배설하기 위해서는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진행 중에는 체력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영양가 높은 음식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해소나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방사선 치료 중 주의사항

치료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치료를 받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우리 몸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피부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이 조사되면서 변색하거나 갈라짐, 건조함 등의 피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이 발생했을 땐 담당 인원에게 알리고 연고 등 약을 발라야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시 피부 부작용

 

피부와 관련한 문제로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면도를 할 때 전기면도기를 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매번 같은 부위에 치료해야 하므로 몸에 표시해 둔 표시가 지워지지 않게끔 샤워 시 치료 및 표시 부위를 피해야 합니다. 전뇌나 복부, 소장에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 오심과 구토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빨리 알려 의료진의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 방사선 치료 후

치료를 받은 후에는 치료 중에 소모한 체력을 회복하기 위한 영양섭취 등에 신경을 쓰고 부작용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방사선치료에 의한 부작용은 대부분 국소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부작용의 정도는 치료를 진행한 부위가 어디인지, 방사선 분할 및 총 조사량이 어떤지, 방사선 종류는 어떤 것인지, 최종적으로 개인차에 달려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를 받은 지 2주에서 3주 후에 빠르게 나타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개월안에 또 한번 방사선 검사인데 문제없을까요?

 

치료가 끝난 후에도 몇 달에서 길면 몇 년 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료진과 상의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부의 경우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는 편으로 2주 정도 지나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옅은 분홍색에서 점차 어둡고 거무스름하게 변합니다. 

 

피부가 민감해지고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점차 건조해지다가 심한 경우 장액성 삼출물이 나오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부작용이 있지만 방사선량이 큰 치료를 받을수록 심해집니다. 치료를 받은 환자의 90퍼센트가 피로를 느낀다고 합니다. 적절한 영양분,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서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나 치료가 끝나면 다시 모발이 자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