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초기증상,
위험요인 만성과 가족력 흡연과 짠음식 조심해야
위암이란 위의 점막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의 위암 발생률이 1위입니다. 한국에서는 전체 암 환자 중 20%가 위암으로 보고되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한국인의 전통적인 식습관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국인은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으며 절이거나 튀긴 음식을 많이 먹습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어 위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위암의 초기 증상, 자각이 어려워.
위암의 초기 증상은 자각이 어렵습니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을 익숙하게 달고 살고 있습니다. 위암의 초기 증상은 이러한 소화불량, 속 쓰림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가벼이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특정한 증상이 눈에 띄게 발견된다면 이미 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에 만성 위염을 앓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위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이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혹은 이하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늦추지 말고 그 즉시 위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속 쓰림과 구토
위암이 발생하면 위산이 역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속이 자주 쓰리고 불편한 증상을 느끼기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약을 구매하여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속이 쓰리다면 위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벼이 여기지 않고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 기능이 저하돼 음식물이 다시 역류하여 식도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구토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목이 쓰린 식도염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주기적으로 속이 쓰리고 구토를 한다면 위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이른 포만감과 체중 감소
암세포로 인하여 위의 기능이 저하되면 금세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사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체중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별다른 변화가 없었음에도 3개월간 5킬로 가량 몸무게가 빠진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위암의 위험요인
위암의 초기증상은 위암으로 특정 짓기 매우 어려운 흔한 증상들입니다. 본인이 위암 발생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면 정기적으로 적극적인 검사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 만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의 위 질환
만성 위염과 같은 위 질환은 대표적인 위암의 위험요인입니다. 특히 위축성 위염을 앓는 경우에는 위암 발생도가 약 6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또 위세포가 소장 세포로 변하는 장상피화생을 앓는다면 위암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상피화생은 스트레스, 음주, 흡연, 불규칙한 식사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현대인들과 뗄 수 없는 관계일 것입니다.
- 흡연과 나트륨 섭취
흡연역시 위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보고된 바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의 발생률이 2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공 햄, 소시지와 같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음식을 먹는 것 역시 위험 요인을 높이게 됩니다.
- 가족력에 주의해야
위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 중 한명이 암 유전자를 가진 경우 자녀의 절반 정도에서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암이 발생한 자녀의 자손에게서도 절반 정도 암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즉 가족력이 있다면 암의 위험이 매우 커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하여 증상을 살피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해
위암은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2배 정도 많습니다. 위암은 남성 암 발병률 1위이며 여성에게서는 4위입니다. 위암의 발병 요인이 짜거나 탄 음식, 흡연이므로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일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남성분들은 식생활을 개선하고 흡연을 줄이는 등 위암의 발병 요인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동시에 꾸준히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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