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암 중에서도 발생률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중년층에서 나타났던 대장암은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과 알코올을 선호하는 식습관이 일반화되면서 대장암 발생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폐암, 간암과 더불어 사망률도 굉장히 높은 편으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장암 생존율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드문 대장암은 증상이 뒤늦게 나타나는 말기인 사례도 많습니다. 조기발견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1기, 2기 판정을 받았다면 생존율이 낮지 않지만 뒤늦게 3기, 4기에 발견이 되었다면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말기라면 이미 전이가 발생했기 때문에 각종 합병증이 잇따르면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로 말씀드리자면 말기의 경우 생존율은 19%밖에 되지 않습니다. 1~3기와 비교하면 굉장히 낮은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 증상
증상을 살펴보자면 설사, 변비, 잔변감, 혈변, 점액 변,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볍게 여길 수도 있는 변비는 위험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 대장암 병기별 치료법 및 종류
대장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암의 경우 종양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전이가 이루어진 상태라면 절제의 범위를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이 어렵습니다. 다른 장기에 비해 대장은 부피가 큰 편으로 수술 가능성 또한 비교적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기라고 해도 수술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기별로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1기 판정을 받은 분들은 간단한 근치적 수술 후에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2기는 근치적 수술과 항암치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기 역시 근치적 수술 후에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가 진행되거나 수술 전에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기부터 3기까지 공통적으로 포함된 근치적 수술은 종양은 물론이고 종양을 둘러싼 위험요소까지 제거하는 방법으로 완치를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4기는 예외적으로 완치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식적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 내시경 절제술
모든 종양을 제거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암의 진행을 최소화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하며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법을 말씀드리자면, 초기에는 대개 내시경 절제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라낸 종양 조직을 관찰하여 정기적인 추적 검사만 동반될 수 있습니다.
물론 상태가 좋지 않다면 복강경 수술, 혹은 개복수술과 같은 2차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복강경 투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개복 없이 일반 내시경 검사처럼 복강경을 투입해 수술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이렇게 개복을 하지 않는다면 주변 장기에 손상을 덜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회복력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러한 복강경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은 종양을 중심으로 해서 원위부, 근위부, 그리고 양방향으로 떨어진 곳까지 절제를 하는 수술이 있습니다. 림프절 또한 광범위한 절제가 이루어지는데, 이는 대장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종양의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수술 방법이 갈릴 수도 있습니다.
3. 전방절제술
직장에 발생한 경우 항문으로부터 12cm 이상의 거리에 위치했다면 저위 전방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항문으로부터 6~12cm의 거리에 떨어져있다면 괄약근보존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cm 이내에 종양이 발생했다면 항문 보존이 어려운 경우에는 복회음절제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공 항문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장암 수술은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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