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환자 체중 줄이고 영양관리 잘해야 완치로 간다

자궁암은 치료를 완료한 후에도 재발하거나, 전이 등의 이유로 새로운 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암에 한번 걸린 후에는 새로운 암이 발병할 확률이 30퍼센트에서 60퍼센트정도까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치료된 후라도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방광암, 뼈와 관절의 종양인 골육종, 자궁내막암 발생률이 높습니다.

 

해당 장기와 거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폐암, 자궁내막암, 편도암, 식도암 등 역시 암 투병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높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 유방암, 대장암, 소장암, 방광암과 질암, 그 외 연조직 종양과 백혈병 등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자궁암 투병 중 체중 증가로 인한 위험

자궁암 중에서도 자궁내막암의 경우는 비만과 관련이 높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암이 발생할 확률은 과체중이면 1.34배 정도, 비만인 경우는 2.54배까지 높아진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궁내막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에 고도비만인 경우는 재발율이 10배 이상까지 올라간다는 연구가 있으므로 고위험군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 자궁암인 자궁경부암의 경우 비만이 발병이나 예후 등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비만은 모든 질병의 근원 중 하나이기에 적절한 체중에 관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자궁암과 관련하여 영양 관리에 좋은 음식

자궁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 식습관의 개선과 함께 자궁암에 좋은 음식을 함께 챙겨 먹을 수 있다면 좋은 대비책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자궁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해지면 바로 반응하고, 성호르몬이 불균형한 경우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이러한 밸런스가 바뀌는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라고도 부를 수 있습니다. 

1. 콩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자궁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자궁의 기능을 높여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잡아주기도 하고 혈액도 정화해줄 수 있습니다. 병아리콩의 경우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며, 이소플라본이 풍부해서 추천할 만한 음식입니다.

2. 양배추

 

양배추에는 조금 생소한 비타민인 비타민 U와 비타민 K가 자궁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궁점막은 매월 무너지고 다시 만들어지기를 반복하므로 양배추의 이러한 성분들이 다치기 쉬운 자궁점막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 내부에 생기는 염증을 회복하는 작용을 하므로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3. 석류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의 분비에 관여하며 자궁을 보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생리불순과 고혈압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해당 성분들로 인하여 갱년기 여성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4. 부추

 

부추는 몸에 냉기를 없애주며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따뜻한 기운이 있으면 몸에 좋다고들 하니 좋은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뜻한 기운을 가진 마늘, 고춧가루와 함께 무쳐 먹는다면 더욱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피가 깨끗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부추는 신장에 좋은 도움을 주는데, 신장과 자궁은 연관성이 크기 때문에 자궁의 건강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미역등 해조류 속 후코이단

 

미역은 자궁에 쌓인 어혈을 풀어주고 자궁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낸다고 한방학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 외에도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피를 정화하며 순환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미역등 갈조류 속 후코이단은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 효능도 있어, 최근 암환자의 영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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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에 좋은 식단을 통해서 자궁암 치료 후에도 재발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자궁내막암의 경우에는 비만에 해당될 때 재발률이 최대 10배까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 체중관리까지 하여야 더욱 안전한 투병 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