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가 풍부한 과일,
항암치료시엔 가열한 과일이 좋아"
과일은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의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과일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젊은 신체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 스스로 소화 효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 손실이 크지 않다는 장점도 있어 건강에 있어 매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 암 환자의 과일 섭취에 대한 견해
하지만 암 환자 과일을 섭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시각도 있습니다. 과일에는 많은 당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과당은 결국 포도당으로 바뀌어 혈당 수치를 높이게 됩니다. 암세포는 포도당을 생존에너지원으로 하고 있어 체내에 포도당이 많아진다면 결국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공복이 아닌 식후 과일 섭취 등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과일 섭취의 부작용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과일을 섭취하지 않음으로써 에너지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암환자와 혈당 관리의 중요성
암환자의 혈당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암환자는 합병증과 부작용으로 당뇨의 위험에 크게 노출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당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아래 단순당과 복합당에 대한 내용이 매우 좋으니 참고하여 읽으셨으면 합니다.
섭취 시 주의 사항
1. 당분이 적은 과일 위주로 섭취
만약 당분이 걱정된다면 당 함량이 적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암 환자이면서 동시에 당뇨를 앓는 분이라면 당분이 낮은 과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일의 종류에 따라 당분 함유 정도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한국인들이 자주 먹는 과일 중 당분 함량이 가장 낮은 것은 배입니다. 가장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은 포도이며, 배는 포도의 절반 수준의 당만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멜론 역시 당분이 낮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와 같은 베리류의 과일 역시 당분이 많지 않습니다. 주로 단 맛이 나기보다는 새콤한 맛이 나는 과일을 선택하신다면 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2. 식후 과일 섭취보다는 공복에 섭취해야
암 환자의 경우 식후에 과일을 섭취하기보다는 식전이나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후에는 체내에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게 됩니다. 식후 과일을 먹게 되면 혈당이 올라가 체내의 혈당 조절이 어렵게 됩니다.
이로 인해 고혈당 상태가 지속하면 암세포에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전이나 공복에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과일을 섭취하면 포도당으로 변하여 암세포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습니다.
3. 수술 직후나 항암치료 중 생과일 섭취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수술 직후나 항암치료 중에는 환자의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생과일의 껍질에는 세균이 있을 수 있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생과일보다는 가열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열을 할 수 없다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최대한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는 비단 과일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음식에도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수술을 마친 이후나 항암치료를 할 때는 각종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하여 모든 음식을 가열하셔야 합니다.
4. 소화기에 부담이 없는 과일 섭취
암환자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암 환자의 경우 식이섬유가 포함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식이섬유가 포함된 과일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일은 보통 크기가 커서 소화기관에 부담을 가합니다.
결론
과일은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는 암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자연을 통하여 영양소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따라서 좋은 과일과 나쁜 과일을 구분하기보다는 섭취 방법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2종의 과일을 공복이나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양은 지나치게 많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주먹 한 개 정도의 양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췌장암 낮은 생존율 완치자에게 답을 찾다,완치의 식단관리 (0) | 2020.11.13 |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셀레늄, 항진증은 양배추, 토마토가 좋아 (0) | 2020.10.12 |
자궁암환자 체중 줄이고 영양관리 잘해야 완치로 간다 (0) | 2020.09.16 |
AHCC의 효능과 부작용 암환자에게는? (0) | 2020.08.15 |
식도암에 좋은 음식 '상황버섯' 효능과 제대로 끓이는 방법 (0) | 2020.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