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존' 암환자가 섬으로 가는 이유
평균수명이 유난히 긴 지역을 ‘블루존(Blue Zone)’이라고 칭하는데, 모두 바다와 함께하거나 섬인 곳입니다. 심지어 암환자도 매우 적은데, 학계에선 자연환경과 더불어 바닷속 해산물들이 항암효과에 좋다는 이유를 꼽고 있습니다. 실제로 암환자들이 바다와 함께 한 지역에 가는 경우가 많다는데, 한국에서도 한차례 관련하여 방송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연어 - 오메가3
연어등 지방이 많은 생선에서 발견되는 오메가3 지방산이 고리형 산소화 효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증거를 찾았습니다. 이는 오메가3가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연구입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유방암 중 가장 강력하다는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주의 성장이 오메가3로 인해 90%까지 저해 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전복
예로부터, 전복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기력 회복을 돕는 해산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타우린 함량도 높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간을 보호해 줍니다. 아르기닌이 성분도 있어 피로 회복에 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단, 찬 성질이 있어 특히나 환자는 따듯한 죽으로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굴
굴은 우유를 능가하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지질 함량이 높은 편이고, 당질 중 3%가량이 글리코겐으로 구성돼 있다. 비타민 A와 B1, B2, 나이아신, C 등이 들어있다. 무기질 중 아연이 다량 들어있어 당뇨병과 전립선 비대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나 굴의 껍질 속 탄산칼슘, 인산칼슘, 마그네슘, 산화철과 유기질은 제산과 진정,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삼
해삼에 들어있는 홀로테인이라는 성분은 피가 뭉치는 것을 막고, 균을 파괴시키며, 항암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삼은 칼슘과 인의 비율이 이상적이고 치아와 골격형성, 혈액응고에 작용하는 칼슘과 조혈 성분인 철분도 풍부합니다. 해삼 또한 항암 화학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암 세포를 사멸 시키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합 - 셀레늄
겨울부터 알을 낳기 전인 4월까지가 제철인 홍함은, 특히 ‘셀레늄’이라는 영양 성분이 풍부합니다. 셀레늄은 체내 산화 과정을 억제하여 노화 방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역 - 후코이단
미역 등 해조류 속 점액질에 들어 있는 알긴산의 섬유질은 장에서 당분의 소화 흡수를 방지해 피하지방과 체내에 콜레스트롤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미역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요오드는 유방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암환자가 주목하는 항암 성분은 후코이단입니다. 후코이단은 점액질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서, 미역,다시마,톳 등 갈색의 해조류 속 점액질에서만 추출됩니다. 논문 보고에 의하면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고, 암세포의 전이를 막으며,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있습니다.
#섭취시 주의사항
이상 암환자가 알아야 할 해산물의 항암 성분들을 소개 하였습니다. 해산물에 좋은 성분을 알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암환자는 회,생굴 같은 날것의 해산물은 특히 암환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알 수 없는 세균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암환자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익혀 드시기를 권장하며, 미역 같은 경우는 후코이단이 파괴되지 않게 가볍게 데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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