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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암환자 식단, 암환자가 알면 좋은 항암 성분들이란?

암환자가 알면 좋은 항암성분

 

 

[먹는 것에서 시작해서 먹는 것으로 끝나는 암]

 

식이요법. 도대체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할까요. 무엇을 먹느냐는 암의 예방 및 성장과 전이와 관련하여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을 진단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불건전한 생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암세포를 키운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식습관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식습관을 개선한다면 암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암의 성장과 전이를 막아주는 항암 성분들을 염두에 두고 식단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암의 성장을 늦춰주는 항암 성분들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HCC]

 

AHCC는 표고버섯의 균사체(버섯의 뿌리부분)에서 40일이상 배양과 효소 반응을 거쳐 생겨난 성분으로서, 버섯이 가지고 있는 효능과 다른 효능들을 가지고 있으며, 면역 증강과 함께, 특히나 간 회복에 도움이 탁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HCC는 후코이단과 마찬가지로 또한 암환자에게도 부작용이 없는 성분으로 알려져 AHCC을 발견한 일본과 국내의 일부 병원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건강보조식품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후코이단]

 

먼저 해초와 해양 무척추동물에서 채취할 수 있는 후코이단(fucoidan)성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인간이 본래 타고난 자연 치유력을 강화하고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된 암, 당뇨병, 고혈압, 알레르기와 같은 질병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코이단은 암세포의 자살을 앞당기는 아포토시스 유도 작용의 효과를 통해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통해 전이되는 암세포의 성장을 원천 차단하면서 암세포의 전투력을 무력화합니다. 실제로 후코이단은 암환자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들도 많이 복용하고 있으며 건강한 사람이 먹어도 전혀 건강에 지장이 없습니다. 항암제와 병행하여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우르솔산]

 

 

식물성 기름 영양소인 우르솔산은 바질, 허브, 사과 껍질 등에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의 생존 메커니즘을 파괴하는 등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약리 효과가 있어 항암 치료제 및 몇몇 화장품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췌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피부암 치료와 관련이 깊습니다.

 

 

[커큐민]

 

여러 음식 가운데서도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인도 카레의 비밀은 주재료인 강황에 함유되어 있는 커큐민 성분입니다. 흔히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커큐민은 알츠하이머병부터 항암효과까지 광범위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커큐민의 항암 효과를 증명하는 관련 논문만 1만건이 넘습니다.

 

특히 프로테아좀(proteasome)기능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프로테아좀은 특정 단백질을 빨리 분해하고 그 결과 암세포의 성정과 분열을 촉진합니다. 이를 억제하는 작용을 10여 년 전 커큐민에서 밝혀진 뒤 항암제도가 새로 개발되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커큐민 단독으로 항암치료에 적용할 시 정상세포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항암치료 연구의 스펙트럼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설포라판]

 

 

브로콜리와 양배추에서 많이 발견되는 설포라판 성분은 활성산소의 형성과 종양의 성장을 억제해 항균제, 항암제, 항염증제, 노화방지제, 신경보호제 및 당뇨에도 널리 쓰이고 있는 최고의 화학 성분 중 하나입니다. 신체 자연 해독 매커니즘을 활성화하여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해줌으로써 우리 몸 속 염증반응과 암세포의 성장을 자연적으로 막아줍니다. 1회 섭취만으로도 인두암, 대장암, 식도암, 신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퀘르세틴]

 

 

퀘르세틴은 식물성 파이토케미컬 중 하나로 양파 껍질에서 풍부하게 발견됩니다. 흔히 건강을 위해 양파즙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양파 껍질 속 퀘르세틴의 다양한 효능 때문입니다. 발암 유전자의 활성을 억제하고 항암 유전자 활성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아직 인체 실험은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 실험을 통해 효능이 입증되었으며 앞으로 인체 실험을 통해 퀘르세틴의 항암 효능이 널리 알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차 속 EGCG]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의 종류는 EC, EGC, ECG, EGCG 등이 있습니다. 그 중 EGCG 가 65%이상 된다고 합니다.  최근 EGCG (EpiGalloCatechin Gallate)의 항암 효능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습니다.

 

암세포의 DNA 생산을 차단하고 암세포가 분열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효능이 포착되면서 새로운 항암제 개발 소식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하루에 녹차 2,3잔을 마시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EGCG 섭취가 가능하며 같은 차라도 홍차보다 녹차에서 EGCG 성분이 무려 5배나 많은 것으로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