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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톳의 효능 속 후코이단의 효능


톳의 효능 속 후코이단의 효능


다시마, 미역과 같은 갈조류인 톳의 또 다른 이름은바다의 불로초입니다. ‘불로장생에 도움을 준다는 별명의 의미만큼 톳에는 아연, 나트륨, 칼륨, , 마그네슘, 망간, 칼슘, 요오드,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톳에 함유되어있는 칼슘은 우유의 약 12배 정도로 뼈와 치아의 성장을 촉진하므로,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 골다공증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합니다. 이런 이유로 톳을 선호하는 일본에서는 초등학교 급식에 주 2회는 톳이 나오도록 권고했다고 합니다.

 

또한, 철분은 시금치의 약 3배 이상, 식이섬유는 우엉의 약 4배 정도로 많으며 카로틴, 레티놀 외에 비타민C, B 등이 풍부해서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평소에 변비가 심한 분이나 빈혈이 있으신 분,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이슈가 되면서 톳의 효능도 함께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유는 톳이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합니다. 그래서 나이 들면서 많이 발생하는 혈전,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해도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톳의 효능은항암효과입니다. 톳 표면에 끈적끈적한 점액질에는후코이단(Fucoidan)’이라고 하는 다당류 성분이 미량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뛰어난 천연 항암 성분이자,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바닷속의보약입니다.



 

암세포는 끊임없이 분화하면서 성장하는데, 후코이단은 암세포의 분화를 차단하고, 소포체를 공격해서 암세포가 스스로 자살하게 하는아포토시스작용이 뛰어납니다.

 

또한, 암세포는 새로운 혈관을 생성해서 다른 장기로 전이하는데, 이때 후코이단은 암세포가 혈관 증식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주어 암이 전이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후코이단은 1913, 스웨덴에서 갈조류의 다당류 성분을 연구하면서 처음 그 효능이 발견되었고, 현재까지 약 1,000편의 SCI급 연구논문에서 후코이단이 비정상적인 세포들만 사멸시키며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자궁근종이 과도하게 자라나는 것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후코이단은 톳 외에 다시마, 미역과 같은 갈색 해조류에 약 3~5%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요. 톳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완도가 최대 생산지이고 중국 남부지방과 일본에서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탈이 나듯이, 톳도 마찬가지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많이 먹으면 복부가 더부룩하거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무침이나 밥과 함께 지어서 하루에 100g 정도 적당량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