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간수치 중요한 이유 좋은 음식과 나쁜 영양제들

 

 

암환자 간수치가 중요한 이유!

 

간은 신체 가로막 밑쪽 우상 복부에 위치한 장기이며, 탄수화물과 아미노산 대사, 그리고 단백질, 지방, 담즙산 등의 대사 기능을 비롯하여 각종 해독과 살균 작용을 하는 우리 몸의 주요 장기 중 하나입니다. 특히 외부에서 들어오오는 지용성 물질들을 수용성으로 변환하고, 소변이나 쓸개즙을 통해서 배설하는 해독 작용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간수치를 건강한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암 환자 중에서 항암을 진행하는 분들은 종종 간수치가 크게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항암이 간에 미치는 영향

항암 치료는 암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나, 예기치 않게 좋지 못한 반응이 뒤따르기도 합니다. 간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항암 치료제 자체가 따지고 보면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간의 주요 기능인 해독 기능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결과적으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간수치 보는 법

간수치란 간 기능의 저하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혈액 검사상의 수치를 말합니다. 간수치로는 ALT, AST, ALP, 빌리루빈, 알부민, 프로틴, PT(prothrombin time) 등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특정한 두 가지 효소의 양인 AST, ALT를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LT는 그중에서도 주로 간에, AST는 간뿐만 아니라 신장과 심장, 그리고 뇌와 근육 등에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간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결국 AST, ALT라는 간의 효소 수치가 증가했음을 의미합니다. 간 수치를 확인하려면 AST, ALT 수치를 확인해야 하며, 이 수치가 나타내는 것은 어떤 원인이든 간세포가 손상을 받아 세포막이 파괴되어 효소가 혈액을 통해 흘러나왔다는 의미가 됩니다.

▶간수치에 좋은 음식

검사를 통해 간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치료와 더불어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나쁜 효소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간에 효능이 좋은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간에 좋은 음식은 쑥입니다. 쑥은 성인병을 예방함과 동시에, 간의 해독과 알코올 분해 작용에도 뛰어난 편입니다.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손상된 간의 기능 회복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결명자가 있습니다. 결명자 역시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어 항암 치료로 높아진 간 수치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는 비트입니다. 비트에 들어있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은 지방을 태우는 것과 더불어 간 해독제 역할을 함으로서 간의 회복을 돕습니다.

▶간수치에 나쁜 영양제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큼이나 나쁜 것을 피하는 요령도 간 수치 관리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미국 국립 보건 연구원에 등록된 것으로, 간 수치에 나쁜 영양 성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비타민 A는 4만 단위 이상을 복용했을 경우 간독성이 생길 수 있음이 입증된 바 있습니다.

두 번째로 승마(升麻)가 있습니다. 승마는 갱년기 치료제로 유명한 성분입니다만, 과다 복용 시 간염과 간 손상 등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간염이 일어난 케이스도 있어 복용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승마

세 번째는 녹차 추출물입니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에 자주 들어가는 성분인데, 간 독성이 명백히 규명되어있는 만큼 하루 10g 이하로 급여하셔야 합니다.

네 번째는 마황이라는 약재입니다. 항진제 역할을 해주어 다이어트나 한약에 많이 쓰이나, 간 수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항암을 하는 환자분들은 섭취를 피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마황

또한, 고지혈증에 좋은 홍국, 스타딘 등의 추출물은 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밖에도 후디아, 노니 등이 간에 확실하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 결과가 나온 만큼 간 수치가 좋지 않은 분은 반드시 성분에 대해 자세히 숙지한 후 섭취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은 우리 몸의 많은 나쁜 요소들을 걸러내는 기관인 만큼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건강한 식이와 나쁜 영양소를 걸러내는 것으로 건강한 간 관리를 꾸준히 지속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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