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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정보

말기암 마약성 진통제 활용과 주의사항

 

말기암 마약성 진통제 활용과 주의사항

 



말기 암 환자에게 있어 가장 고통스러운 것 중 하나는 바로 통증입니다. 말기 암 환자에게 흔히 일어나는 심한 통증은 자신에게 남은 생의 순간을 안락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빼앗습니다. 또한, 그 자체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면서 몸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면역기능의 약화부터 시작해 우울증 등의 심리 증상, 그리고 불안, 불면 등의 고통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통증은 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앗아가는 주범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말기 암 환자의 통증 조절이 필요

 

이를 조절하기 위해서 말기 암 환자는 마약성 진통제를 이용, 통증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통증 조절은 암환자에게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어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통증 조절을 시작하고 오히려 생존 기간이 증가했다고도 합니다. 말기 암 환자의 경우 적극적인 의료적 개입을 통한 통증 조절로 편안함을 일부 되찾고, 또 생존 기간을 늘려야 합니다.

 



말기 암 환자의 몸에 나타나는 통증은 단순히 육체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심리적인 통증과 사회적인 통증 역시 큰 문제로 꼽힐 수 있습니다. 암성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피로가 심해지고 점차 쇠약해지며, 인지력 감소 등 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악화할 수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고통에 시달리면서 전신의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통증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우울증 등의 심리적 고통을 촉발하는 요인입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심리적 요인이 하나가 되어 말기 암 환자의 평안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암성통증관리지침’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보아 암 환자 전체의 55%, 그리고 전이암, 말기 암 환자의 66%가 통증에 시달린다고도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통증에 시달리기에 암 환자는 통증을 조절하여 일정한 삶의 질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끔 노력해야 합니다. 암성 통증은 환자 개인에 대한 선호, 그리고 상태 등을 두루 고려하여 개별적인 방식을 통해 조절되어야만 관리가 가능합니다.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있습니다. 먼저, 진통제는 부작용이 심하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오히려 참는 것이 좋다는 선입견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은 보통 복용 초기에 발생합니다. 

 

구역, 구토, 졸림, 변비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조절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참게 되면 오히려 삶의 질이 저하될 염려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오히려 진통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중독에 대한 문제 역시 주로 오해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진통제에는 중독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통증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가 중독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어떤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독될 가능성은 단 0.04%에 불과한데, 암성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중독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의료진들이 중독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마약성 진통제의 종류와 제형을 다양하게 적용할 뿐 아니라, 섬세하게 처방하기 때문에 부작용 등의 문제가 일어날 확률은 적다는 사실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마약성 진통제 통증에 따라 처방해야

 

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통증의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처방하며, 강한 진통제는 진통 효과가 강한 만큼 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진정 효과가 강해 의식을 잃을 염려도 있기에 심한 통증이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등 현장에서 적절하게 처방하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합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급성 통증이 발생한 경우 처방하기도 합니다. 급성 통증을 다스리는 마약성 진통제는 하루 3~4회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안정성이 보장되는 처방입니다. 만약 이 이상 진통제를 처방해야 할 만큼 급성 통증이 자주 일어나고 비교적 강하게 발생한다면 통증의 원인을 줄일 수 있게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약을 바꾸는 것만큼이나, 생활습관을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고 마사지를 자주 하며, 냉온찜질이나 심호흡을 하는 등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참고하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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