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3 유전자와 암세포자살유도 후코이단

 

 p53 유전자와 암세포자살유도 후코이단

인간에게 있어 암이란 아직까지  피할 수 없는 가장 위험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암은 재발이 쉽기에 시간을 지배하며,  또 다른 곳으로 전이가 쉽기에 공간을  지배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편, 과학계에서 P53 유전자를 통해  암세포가 스스로 자멸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운 다음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해냈습니다.  P53은 세포의 이상증식을 억제하며,  암세포가 사멸되도록 유도를 하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써 쉽게 표현해  항암유전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반대로 23개의 인간 염색체쌍 중에서 17번째에 해당하는 P53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분열 및 성장, 소멸을 규칙적으로 반복하여야 하는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되어 비정상적인 분열이 반복하여 암 세포가 된다고 합니다.  약 80% 암세포를 P53 유전자의  변이 또는 상실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P53 유전자가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유전자의  염기서열이 바뀌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의 유전자는 4개의 염기로  이루어져 아데닌, 사토신, 구아닌, 티민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암을 유발하는 물질에 영향을  받아 P53유전자의 염기서열이 바뀌게  되면 세포의 이상증식 및 돌연변이를  막는 기능이 상실된다고 합니다. 

현재 과학계의 실험을 통해 P53을 주입하는 것으로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또 하나의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수십조 개에 이르는 세포 중  무슨 방법을 이용하여 암세포만을  찾아 P53을 주입을 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한편, 강아지 구충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장본인인 펜벤다졸과 알벤다졸  역시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펜벤디졸은 벤지미다졸(Benzimidazole) 계열의 구충제로써 본 효과는 강아지의 장내 기생충 사멸을 유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인간을 위한  구충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풍문으로 들리는 소문과 달리 식약청과 보건당국에서는 이를 복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알벤다졸은 앞서 말했듯이 사람을 위한 구충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문제를 유발하지 않으나, 암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많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을 대상으로 한 항암 임상 결과가 아직까지 없으며, 부작용 역시 간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암세포 사멸 유도를 돕는  성분들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중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천연성분 중 하나로 후코이단이 있습니다.  이 후코이단은 미역귀 또는 톳의 갈조류에서  추출되는 미끈한 점액질의 성분으로  다양한 효능들이 있지만,  그중 암세포 사멸 유도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펜벤다졸과 비교해보면 세포 분열이 되는 과정에서 미세소관의 합성을 억제, 세포 분열을 방지하고 사멸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어  그 맥락을 같습니다. 하지만 펜벤다졸의 경우 벤지미다졸계의  약으로써 간과 담도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 확률이 있는 반면, 후코이단은 자연에서 추출된 천연 다당체 성분이기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에서 그 차이가 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후코이단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며, 항암 사이토카인의 생산 증가로  암과의 싸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암에는 백혈병, 유방암, 폐암, 위암,  전립선암, 간암 등이 포함되며,  갑상선 암세포에서 세포의 성장을 막았으며, 세포예정사(PCD)를 야기했다고 합니다.

 

논문으로 보는 후코이단의 효능과 부작용

 

한편, 지금까지 알아볼 수 있는 논문에 의하면 암 환자가 후코이단을 섭취해서  효능을 얻기까지 하루 평균 3~5g 이상을 복용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1kg에 해당하는 미역귀에서 1-10g의 후코이단이 추출될 만큼 소량이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를 하기에는 충분한 양을 흡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고순도, 고함량의 제품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재 알려져 있는 암세포 사멸 유도 효과가 알려져 있다고 하는 P53, 펜벤다졸, 후코이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셋 중 암 환자에게 적용한다면  부작용이 없는 천연성분인 후코이단을  복용해보는 것이 현 시점에서는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